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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시티 다크시티의 영화적 완결도는 차치하고,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의 전반적인 흥밋거리는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 해봤을 생각이고, 인간이 생겨남부터 존재했을 의문이지만. 누구도 답을 알지 못하고, 혹은 질문조차도 제대로 된 것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굳이 말을 하자면 “인간의 존재성에 대한 의의”라 할 수 있겠다. 나는 어렸을 때에 뇌라는 것을 처음 알고부터 이런 생각을 자주 했었다. 내 몸은 옷과 같아서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국에는 뇌라는 것 하나가 “나” 라는 것을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라고 말이다. 지금에 와서는 생각이 달라졌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란 존재가 “뇌” 라고 생각하니 작은 단백질 덩어리인 것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해지고, 그것 하나만 둥둥 떠서 돌아다닌다는 생각이 일상생활에서도 드문드문 떠올랐었다. 자 이렇듯 누구나가 살면서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수많은 궁리를 하지만 정작 답은 알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정말 운이 좋아서 천문학적인 확률을 뛰어넘어 답을 맞춘 학생이 나오더라도 그 문제에 채점을 해줄 선생님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것들 중에 참과 거짓, 좋은 것과 나쁜 것은 그것이 실지로 그러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하자“ 는 말 하나로 규정하고 재단한 것이기 때문에 근원을 생각하는 우리로선 그 실제를 현상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가 집고 넘어갈 다음은 한가지이다. 문제를 제출 해놓고 답을 알려주지 않은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선생님은 “신”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는 문제는 보았는데 그것을 제출하였을 선생님은 본 적이 없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등등 수많은 학생들이 그를 부르고 찾았지만 그를 찾지는 못하였고, 심지어 니체는 그를 모욕하여 나타나게 하려까지 하였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찾아보았는데 나타나지 않았다면 또 하나의 의문이 제기된다.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우리는 그저 세상위에 싸질러진 존재가 아닐까? 여기가 우리의 종착지이다. 이 다음은 알 수가 없다. 신의 존재를 확인 할 수도 없고, 우리의 존재도 확인할 길이 없다. 그래서 그저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나는 신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신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신이 우리한테 도움 될 일은 없을 거라는 것이다. 존재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무언가를 한다 하여도 신에게 인성이 있어 우리를 궁휼히 여길 것 같지는 않다. 생명체는 우리 혼자가 아니고 신이 우리만 편애 하지도 않을 것이며, 설령 편애를 한다 하여도 사리분별을 하여 우리가 “옳다“라고 생각하는 일을 입맛대로 해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길다가 주은 로또 한 장이 1000억에 혼자 당첨되길 바라는 것처럼 뻔뻔스럽다. 그리고 짧은 경험으로 느낀 바로도 실제 그렇다. 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없거나 혹은 있어도 없는 것과 같다. 혹시 종교가 주는 심리적, 사회적 안정감과 전 세계를 아우르는 그 여파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신이 아니다. 인간이 만든 사회적 시스템이며 그저 그 끝에 뭐가 걸려 있을지 모를 기둥이다. 사람들은 그 보이지 않는 끝을 망상하며 그것을 꽉 붙들고 있다. 실제로 보라. 사람들은 신의 존재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면서도 존재의 불확실성과 인간의 나약함으로 인해 종교에 맹목적이지 않은가? 성경에 보면 욥기가 있다. 욥기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신과 악마가 욥이라는 한 사람을 두고 시련을 주면서 그의 믿음을 시험해보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신과 악마는 욥의 재산, 자식, 아내, 건강, 그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그래도 욥은 신을 믿는다. 욥은 이유 없는 맹목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나로서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저열한 말들을 토해낼 것이 많다. 하지만 무작정 그럴 수 없고, 그러지 않는 이유는 그에 만만찮은 가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나란 존재 혹은 인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인간이란 모든 게 불확실한 존재이고,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서 신을 찾아봤지만 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제 스스로 자립할 때이다.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욥같이 해보자 불확정성에 믿음을 두고 확정하고 그걸 믿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은 신과 같은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두면 둘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믿어라. 왜 누군가가 자신을 만들어 주었길 기대하는가? 누군가가 내 삶의 이유를 정해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말이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이 말이다.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어” 라는 말인데. 그럼 그 이유가 정해져 있다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이유만 따라갈 거라는 말인가? 내 삶은 나의 것이고, 내 몸은 나의 것, 내 생각도 나의 것, 모든 게 다 나의 것이다. 아무리 나를 존재케 하는 것이 타인이라지만 스스로의 의지와 존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유는 스스로 만들어내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져라. 그것이 나라는 것이고,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가로 얘기를 더 하자면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서 긍정하는 것은 좋지만. 환상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 부정적인 얘기가 아니라. 과학발전에 따른 로봇과 인간의 차이같은 문제를 예로 들자면.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발전함에 따라 만약에 인간과 똑같이 감정을 가지고 학습하고 겉모습도 같은 로봇이 나온다면 당연히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인간이란 종은 누구보다 특별하고 우월해야 하기 때문에 차별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심리학에 대해 살펴보면 알겠지만 사람도 당연히 일정한 조건에서는 일정하게 반응한다. 배운게 그러하고 그렇게 학습했기 때문이다. 로봇도 그 정도까지 만들었다면 그와 같다. 다른 예를 들어 흉악한 범죄를 예로 들자면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가 있어?” 가 아니다. 인간이니까 그러는 것이다. 똑바로 직시하되 환상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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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닌의 망상천국
Lord하뎃의 '오늘은 뫼.. 접어요 이나시엔. 女王樣. 다중인격 연구소 엔티 노벨 담당네 이글.. 역설의 제 12 우주 일단 어글부터 쳐먹자!!! 14th Ave. 최근 등록된 덧글
아악 내눈 ㅠㅠ
by 컴터다운 at 10/23 파일럿-죽음 이라는분.. by 흠냐... at 10/20 워스트를 WST로 해석한.. by 역설 at 06/01 skeh dksgehla by zz at 05/14 데스나이트 같아요...... by 역설 at 05/11 그저 저런건 비웃어주는 by 니엣 at 05/07 초보분들 강습 많이하시.. by ddd at 04/18 뭐야이거???!! by 김재석 at 04/06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 by 물복숭아 at 03/31 무려 두달전 내용입니다만;.. by sprinter at 03/27 |